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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카페 가혜리
    김포카페 가혜리

     

    한국에는 예쁘고 독특한 컨셉의 작고 큰 카페들이 정말 많지만 김포야말로 진정한 카페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김포에서 드라이브도 하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휴식도 제공해 주는 김포카페투어 시작해 보겠습니다.

     

    카페 가혜리 : 카페와 브런치를 함께 즐기다

    가장 먼저 소개할 카페는 김포 대곶면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가혜리입니다. 커피와 빵, 케이크 이외에도 간단한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카페입니다. 카페 가혜리의 시그니처는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 나오는 자연영상들과 다양한 식물로 꾸며진 연못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압도하는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환상의 포토존이라 늘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카페 가혜리의 포토존을 추천합니다. LED 영상은 실제 같은 자연영상이라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꽃이 피고, 눈이 오고 정말 예쁜 영상들이 많습니다. 연못에서는 물이 졸졸 흐르고 있기 때문에 물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최고의 디저트가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도 충분히 즐길 곳이 많은 카페입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곳은 계단좌석도 있기 때문에 가족들이 집처럼 앉아서 휴식을 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층은 주문할 수 있는 곳과 포토존이 있다면 2층은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넓은 좌석들과 곳곳에 나무가 있어 1층과는 또 다른 힐링공간을 제공하여 줍니다. 그리고 카페 가혜리에는 외부도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건물 뒤쪽에 2000평대의 정원이 있어서 커피를 마신 후, 푸르른 하늘과 숲을 보며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따뜻한 봄이나 선선한 가을에는 반려동물이나 아이들도 뛰어놀기 좋은 곳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카페 : 포지티브 스페이스566

    김포에 세계에서 제일 큰 카페가 있습니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포지티스 스페이스566은 어마어마한 초대형 카페입니다. 3200평의 규모와 2190석의 좌석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호텔느낌으로 만들어진 카페라 처음 입구에 들어가면 엄청난 크기에 압도되고 호텔 로비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1층과 2층은 멋진 샹들리에가 곳곳에 있어서 샹들리에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일반 좌석부터 푹신푹신한 소파가 있는 좌석까지 다양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카페인만큼 손님도 많은 편이라 따뜻한 빵을 계속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층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가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눈치 보지 않고 놀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중간중간 미디어 아트를 보여주는 방들도 있어서 전시관에 가지 않고도 멋진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인 4층은 7080 라이브카페 감성입니다. 소품들 뿐 아니라 파티션까지 7080 세대 어른들이 좋아할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피아노와 각종 음향장비도 구비되어 있어서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5층은 전시관이 있고 루프탑엔 무지개색깔의 포토존도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엔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또한 포지티브 스페이스566의 신기한 점은 일반 카페에서는 보기 힘든 샵인샵 컨셉입니다. 카페 안에 에스컬레이터뿐 아니라 옷가게와 주얼리샵도 있어서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할 수 있는 독특한 카페입니다.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형좌석도 많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와서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한국 전통한옥카페 : 카페 연

    항상 비슷비슷한 카페들이 식상해졌다면 한국 전통 한옥에서 즐기는 한옥카페 연이 있습니다. 한옥카페인 만큼 음료도 커피뿐만 아니라 달콤한 전통차와 흑임자나 쑥을 이용한 독특한 라테들을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한국의 K디저트가 유행하고 있는데 한옥카페 연에서는 전통디저트인 개성주악, 곶감말이, 가래떡 구이처럼 일반 카페에서는 맛보지 못하는 특별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늘 비슷한 빵만 먹어서 지겨워졌다면 이런 새로운 메뉴의 도전도 좋습니다. 카페 연은 본채와 별채가 나누어져 있는데 별채는 좌식이라 작은 상에서 앉아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따뜻하고 아늑한 한옥 방이 예전 할머니집에 온 기분이 들게 해 줍니다.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본체에는 고즈넉한 한옥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자연이 주는 멋진 풍경도 감상하고 여유로움 그 자체입니다. 한옥 밖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마루도 있어서 따뜻한 봄날엔 가장 인기 있는 자리입니다. 비가 오는 날은 또 그것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해가 비치든,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모든 풍경이 다 예쁘고 멋진 한옥카페입니다. 많이 복잡하지 않고 부모님과 함께 와도 칭찬받을 수 있는 곳이며 아이들에게도 멋진 한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한국으로 여행 온 외국인들이 한국의 특별한 한옥과 디저트를 체험해 보는 것도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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