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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곶감
    상주곶감

     

    멋진 산과 물의 조화와 옛 전통문화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경상북도 상주는 크지는 않지만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상주의 매력에 푹 빠져봅시다.

     

    달콤함에 매료되다 : 곶감축제

    경상북도 상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상주곶감입니다. 우는 아이도 달래준다는 말로 유명한 곶감은 생감을 따서 껍질을 벗긴 후 건조시킨 식품으로 쫄깃한 맛과 달달한 맛이 특징입니다. 나는솔로 19기가 시작되었는데 촬영지의 배경이 상주였습니다. 출연자들이 곶감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간식으로 먹는데 정말 군침이 돌았습니다. 상주의 특산물이 곶감인만큼 매년 곶감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인 만큼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거리도 많은데 전통놀이 체험존과 눈썰매 놀이기구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유명가수 공연도 축제에 가는 큰 재미입니다. 곶감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곶감은 시식도 가능하고 구입도 가능합니다. 곶감호두말이, 곶감찹쌀떡, 곶감약과, 곶감엿 등 곶감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곶감만 있으면 섭섭하기에 축제에서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인 전, 호떡, 막걸리 등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체험부스도 설치되어 있어 곶감호두말이 체험도 직접 해보고, 직접 솜을 넣어서 만드는 감인형 만들기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야외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극장도 있어서 마술쇼, 인형극, 저글링과 마임 등 어른들만이 즐기는 축제가 아닌 아이들도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라 좋습니다. 겨울에 열리는 곶감축제이지만 축제의 뜨거운 열기로 따뜻하게 즐기는 축제입니다.

     

    두근두근 승마체험 : 상주국제승마장

    상주에는 또다른 유명지인 상주국제승마장이 있습니다. 상주국제승마장은 2010년 8월에 준공하여 국제규격 승마장으로 인정받은 국내 유일 승마장입니다. 매년 전국승마 대회를 10개 이상 유치를 하는 곳이며, 일반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강습뿐 아니라 승마체험도 가능한 승마장입니다. 상주국제승마장 홈페이지에서 미리 체험 예약을 하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고 교관 보조하에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안전조끼와 헬멧착용은 필수이며. 48개월 이상의 아이들부터 체험이 가능합니다. 작은 트랙을 두 바퀴를 돌고 약 5분간 진행하는 짧은 체험입니다. 아이들의 승마체험엔 아이들의 키에 맞춰서 작은 말이 준비됩니다.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하기에 당근을 구매하여 대기하고 있는 말들에게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당근은 말들에게 간식 같은 존재라 정말 맛있게 먹어줍니다. 이곳에는 경주마들도 함께 있기 때문에 야외에는 대회준비를 위해 훈련하는 말들도 심심찮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상주국제승마장의 또 매력적인 부분은 승마장뿐 아니라 객실도 있다는 점입니다. 승마 체험 시, 저렴한 금액으로 숙박이 가능하기에 상주 여행도 하고, 승마체험도 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사극 드라마를 보면서 말 타는 장면이 나오면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잠깐이지만 상주국제승마장에서 말타기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추천합니다.

     

    겨울을 즐기다 : 경천대 눈썰매장

    겨울 놀거리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눈썰매 입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놀거리가 눈썰매라고 생각합니다. 경천대는 낙동강 천삼백 리 최고의 절경으로 경천대의 옛 이름은 자천대였습니다. 자천대의 뜻은 하늘이 스스로 만든 아름다운 곳으로 멋진 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 경천대는 겨울이 되면 눈썰매장을 개장하여 더 즐거운 겨울을 만들어 줍니다. 경천대 눈썰매장은 어른과 큰 아이들을 위한 긴 눈썰매장, 키가 작고 어린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눈썰매장으로 나눠져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로 덮여 있는 긴 터널을 올라가면 썰매를 탈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하는 터널이지만 곧 썰매를 탈 거라는 기대감에 힘듦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꽤 긴 슬로프는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썰매라도 꽤 오랜 시간 즐길 수 있습니다. 차갑고 미끄러운 눈길을 내려오다 보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모든 날아가 것 같은 기분입니다. 열심히 눈썰매를 탄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매점에서 따뜻한 컵라면도 한 그릇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말에만 열리는 빙어체험장도 있어서 작고 귀여운 빙어를 잡아보는 경험도 할 수 있고, 잡은 빙어는 그 자리에서 빙어튀김으로 맛볼 수도 있습니다. 눈썰매에 이어 겨울인기체험 코스인 빙어 잡기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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